여재희 (중3) / 목동점
나는 꿈이 없고, 뭘 할지도 모르는 전형적인 중위권 중학생이었다.
나는 평범했다. 반에서도 그저 그런 성적을 받는 그저 그런 아이였다. 남들이 어디 고등학교에 가겠다, 무슨 직업을 갖겠다 할 때도 그저 그렇구나 했었다. 공부라는 것은 그저 부모님이 강제적으로 시켜서 하는 것 뿐이었다. 난 그때, 무엇 하나 내가 바라보고 내가 이루고 내가 나혼자의 힘으로 하려고 하는 것이 없었다. 이런 말이 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살아 있어도 실은 죽은 것과 같다.' 이 말은 무슨 뜻일까? 몇몇 사람들은 이말을 한낱 헛소리라고 치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정한 꿈을 갖는 것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꿈은 목표라는 것을 만들어 준다. 목표가 생기면 자연스레 무언가를 해야 할 동기가 생긴다. 그리고 무언가를 할 동기가 생기면 정말로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을 열심히 하게 된다. 하루하루를 꼭두각시 인형처럼 살아가던 내가 이런 것을 느낀 것은 에듀플렉스에 온 후였다.
에듀플렉스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내가 처음 에듀플렉스에 온 것은 작년 여름방학 때였다. 어머니가 내가 방황하자 나에게 무엇을 시켜야 할까 고민하다가 에듀플렉스로 데리고 오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나에게 큰 변환점이 되었다. 에듀플렉스에 처음 왔을 때 나는 상당히 놀랐다. 독서실처럼 학습실 안에서 공부를 하면서도 밖에서는 매니저님들과 이야기를 하며 학습하고 있었다. 왜들 저렇게 공부를 하고 있는 걸까? 그때의 나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풍경이었다. 다들 몰입해서 자신의 학업에 열중을 기하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보면서, 나는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했다에 대해 제고해 보게 되었다. 이렇게 다들 열심히 혼자서도 공부를 하는데 나는 뭘 했던가? 기껏해야 학원이나 전전하면서 억지로 숙제나 하지 않았던가? 나는 매니저님과 상담을 하고, 무엇에 홀린 듯 여기서 공부를 하겠다고 했다. 학습실 안에서 풍겨 나오는 열정이 나를 끌어들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곳에서 나는 내 인생에서 큰 한발을 내딛었다. 나의 의지로 공부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꿈이 생기고, 제대로 된 공부라는 것을 시작했다.
처음에 내가 공부하는 것은 나의 의지였어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다. 난생 처음 스스로 공부를 시작했으니 당연히 그랬을 것이다. 이 때, 나를 도와준 것이 에듀플렉스였다. 매니저님은 내가 스스로 텀스케줄러를 짜고, 계획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 또한, 셀프리더도 굉장한 도움이 되었다. 텀스케줄러의 경우 무언가 다른 일이 생기면 쉽게 깨지기 마련인데 셀프리더는 텀스케줄러가 지켜지지 않았을 때, 하루 하루 계획을 다시 세우는 것으로 완변히 보충해주었다. 드디어 진짜 공부를 시작한 나는 에듀플렉스 상담과 여러 프로그램으로 인해 드디어 꿈도 갖게 되었다. 나는 애가 다른 친구들에게 내가 아는 무엇인가를 가르쳐줄 때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런 생각에 기반해 교사가 되기로 했다. 꿈이 생기자, 나는 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공부했다. 그 결과, 성적은 노력을 배신하지 않았다. 단 한 학기만에 성적이 수직 상승한 것이다. 난 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에듀플렉스에 깊이 감사한다.
나만의 자기주도학습법이 있습니다.
1. 시간보다는 공부의 양을 목표로 학습해라.
물론 공부하는 시간을 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이 시간 동안 이런 공부를 해야지! 하고는 그 시간 안에 딴 짓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런 행동은 공부를 안 하고 자느니만 못하다. 공부의 양을 우선적으로 정하고, 학습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시간을 재서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2. 셀프리더를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활용하라
에듀플렉스에 온 이상 셀프리더를 다루는 것은 기본적으로 주어진 권리나 다름없다. 이런 좋은 기회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매일 텀 스케줄을 짠대로, 또는 깨졌으면 깨진 대로 보충 계획을 넣으면서 빈틈이 없이 공부량과 시간을 정확하게 기록한다. 학습량 체크도 그냥 넘기지 않고 자신의 하루를 평가하는 잣대로 삼는다. 셀프리더를 잘 활용하면 학습 흐름을 배가 시킬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