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기억에 남는 상담은 무엇인가요?

‘고등 에센셜’상담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서 미리 알아보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겁도 났지만 매니저님께서 계속해서 도와주시니까 어렵겠지만 잘 해 낼 수 있다는 마음도 있습니다.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 유익했다고 생각되고 현재 에듀플렉스에서 진행하는 학습을 왜 해야 하는지 이유도 찾을 수 었습니다.

고민이 있거나, 공부하면서 힘들 때 어떻게 극복했나요?

혼자 울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하소연도 하지만 매니저님께 무슨 일이 있었는지 털어놓고 함께 수다를 떱니다. 그러면 마음이 조금 진정되고 스스로 답을 찾을수 있었어요. 상위권이 되어가면서 그 나름의 고민이 생기고 공부 스트레스도 없다고 할 수 없지만 항상 그 자리에 계셔주시는 매니저님이 있으니까 앞으로도 저 자신을 믿어보려고 합니다.

에듀플렉스에서 세운 계획표

공부가 하기싫은 징징이

에듀플렉스를 다니기 전, 저는 수학학원과 영어 학원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수학학원에서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설명해주는 방식은 수학이 더욱 어려운 과목이 되도록 만들었고, 그렇다보니 점점 수학에 흥미를 잃어갔습니다. 또한 영어학원에서는 수업은 뒷전이고 친구들과 놀기에 바빴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의 저는 정말 공부에 관심이 없고, 왜 하는 지 중요성도 모른 채 마냥 스마트폰에 빠져 살며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처음 엄마가 에듀플렉스에 다니자며 저에게 말씀하셨을 때 저는 솔직히 엄마가 너무 미웠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단어는 저에겐 너무 낯설었고, 매일매일 학습실에 앉아 공부를 한 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듀플렉스 자체에 거부감이 많이 들었고 vlt 검사를 하러왔을 때 저는 제 고집을 꺾지 않은 채 제가 에듀플렉스에 다니는 것을 엄마가 포기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테스트도 대충대충 보고, 일부러 국어 영역은 아예 풀지도 않고 백지로 냈습니다. 그래도 엄마는 포기하지 않으셨고, 저는 결국 에듀플렉스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물론 효과가 금방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현재 내 점수가 어떤지 아무 생각이 없었고, 성적을 올려야겠다는 의지도 목표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에듀플렉스에서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래도 옆에 매니저님이 계시고, 체계적으로 매일매일 관리해주셨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는 훨씬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튜터링을 하며 1시간 30분을 버티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튜터링 시간에 자기도 많이 했고, 기분이 안 좋거나 짜증나는 일이 생기면 배가 아프다며 핑계를 대고, 일부러 빠지는 일도 잦았습니다. 그렇지만 2학년을 준비하며 저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조금씩 했고 에듀플렉스에 적응해가기 시작했습니다. 튜터링 시간도 이제는 조금 익숙해지고 셀프리더도 열심히 쓰고,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학년 첫 시험 때 처음으로 평균 90점을 넘어 보았습니다.

꿈에 그리던 평균점수 달성!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저한테 평균 90점은 정말 꿈에 그리던 점수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때부터 나도 할 수 있다며 공부에 자신감이 생겼고, 조금 더 공부에 욕심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부족한 수학공부, 과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All A를 목표로 삼으며 공부에 적극적이어졌습니다. 인강도 꾸준히 들으며 모르는 부분을 완벽히 숙지하고, 문제집도 여러 권 풀어보며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시험 때는 전 과목 평균 98점, 반 2등을 했습니다. 저는 진짜 믿을 수 없었습니다. 공부에 관심도 없고 거들 떠 보지도 않던 내가 평균 98점을 맞다니. 하지만 그 다음 시험을 준비 할 때는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제가 점점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니깐 주변사람들의 기대치도 높아지고 이제는 저 스스로도 욕심이 많이 생겨서 공부하는데 부담감이 더해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매니저님은 옆에서 성적은 떨어질 수 도 있다며 너무 부담가지지 말라며 저에게 계속 조언해 주셨습니다. 제가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채 슬럼프에 빠지고, 에듀플렉스에도 잘 오지 않았을 때, 매니저님은 저를 혼내지 않으셨고 옆에서 격려를 해주시며 묵묵히 제가 혼자 이겨낼 때까지 지켜봐 주셨습니다.

놀라운 나의 변화

공부를 하면 할 수 록 이제는 조금 더 욕심이 생기니깐 아직도 공부가 힘겹고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건 앞으로 제가 에듀플렉스를 다니며 이겨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에듀플렉스를 다니며 변화된 저를 보면 정말 신기하고 대견합니다. 에듀플렉스를 다니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쯤 어떻게 공부하고 있었을까 눈앞이 아찔하기도 합니다. 정말 확실한 것은 에듀플렉스가 저에게 공부에 욕심을 가지게 했고, 제 안에 숨겨져 있던 저의 잠재력을 끌어내 주어줬다는 것입니다. 저는 에듀플렉스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발표도 적극적으로 하는 아이로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만족했을 점수 90점이, 이제는 조금만 더 공부했으면 100점을 맞을 수 있었는데, 안타깝고 속상한 점수가 됐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나만의 자기주도학습법

매니저님과 포트폴리오, 텀 스케쥴러를 여러 번 짜보면서 나름 나만의 학습법이 생겼습니다. 과목별로 어떤 교재를 1회독 때 사용하고 2회독 때에는 어떤 교재를 사용해야하는지 기준이 서기 시작했고 인터넷 강의 병행이라던지 그 동안 에듀플렉스에서 공부하면서 써 왔던 방법들을 스스로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사나 과학은 어떤 인터넷 강의가 맞는지 찾을 수 있었고 기반 학습을 할 때에는 에듀플렉스에서 나온 여러 양식지들을 활용하였습니다(CHAMP지, 영어 단어 테스트지, 영어 듣기 오답분석 시트지 등).

에듀플렉스 매니저님께 마음을 표현하세요

제가 힘들 때 투정도 많이 부리고 매니저님을 힘들게 하는 것 알고 있어요. 싫은 내색 안하시고 항상 칭찬해 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등학생이 되려니 두렵기도 하고 걱정스러운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