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전교등수 210등 ▶ 136등

김선구 (중3) / 분평점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부를 했었습니다.

에듀플렉스에 오기 전 저의 상태는 한마디로 엉망이었습니다. 1학년 때 ‘공부’란 단어가 제 머리 속에 있을 시간이 얼마 없을 정도로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와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교과서에 필기 내용은 보기 드물었고, 선생님들에게 수업 시간 지적 받기 일쑤였습니다. 공부를 왜 하는지 몰랐고 정해진 꿈도 없었습니다. 계획은 세워 놓지만 거의 지키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하지 않으면서 언젠가 잘 되리라는 밑도 끝도 없는 희망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2학년 때는 ‘아! 이렇게 공부를 안 하면 안되겠다.’ 싶어 공부를 시작해보았으나, 성적은 노력에 비해 잘 따라와 주지 않았습니다. 매번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면 책상에 앉아 펑펑 울고 ‘이제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 또다시 흐지부지해졌습니다. 어두운 안개가 지나가도 따뜻한 햇살은 내게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한 줄기 빛처럼 에듀플렉스가 저를 비춰주었습니다.

3학년 때 어두운 안개 속에서 한 줄기 빛이 저를 비춰주었습니다. 그 곳이 바로 ‘에듀플렉스’입니다. 처음에 에듀플렉스에 등원을 하였을 때에는 VLT검사를 하면서 ‘이런 걸 꼭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나온 저의 성격, 태도, 습관, 공부 방향 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거의 다 제가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역별로 나온 공부방향을 보고 제가 지금까지 잘못 해왔던 습관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츰차츰 잘못된 습관들을 고치고 나니, 나도 이제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저의 생각은 교과서들이 증명해 주었습니다. 1, 2학년 때는 깨끗하던 교과서가 3학년때는 빈칸을 보기 힘들 정도로 필기를 열심히 했고, 아무렇게나 돌아다니던 유인물들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바뀌는 모습을 보며 제 자신이 뿌듯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번에도 성적이 오를까?’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걱정과 달리 성적은 올랐습니다. 성적표를 받고 정말 기뻤습니다.

 

에듀플렉스는 저에게 의사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그때 생각했습니다. 에듀플렉스가 아픈(부족한) 곳을 진단해주고, 치료(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의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저는 지금도 아픈(부족한) 곳을 치료하기 위해 에듀플렉스에 등원하고 있습니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