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중3) / 상동점
예전엔 저는 어떻게,왜 공부해야 하는지 몰랐을 뿐더러
그냥 주어진 공부만 하는 학원공부가 진짜 공부인 줄 알고 살았습니다.
사실 저는 예전에 살짝 자기주도식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 때는 몰랐지만 이 때는 목적 없는, 그냥 남들이 시키는 대로 하는, 그야말로 남이 내게 시키는 대로 하는 식의 자기주도 공부를 하고 살았습니다. 4학년 때까지는 괜찮다가 갑자기 5학년 이후로 기복이 많아지게 되고 성적이 갑자기 롤러코스터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6학년이 되자 2학기 초반엔 결국 제 성적은 바닥을 찍었습니다. 그걸 보신 저의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학원에 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으셨습니다. 처음엔 제 주변의 친구들이 학원에 다니는 것을 보고 학원에 가는 것이 너무 번거롭고 힘들 것이라고 생각해서 학원에 가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결국 저는 나중에 제 성적이 안 좋다는 것을 알고 등록을 했습니다. 학원에 다니는 동안 저는 공부하는 것이 그냥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선행학습을 하고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를 행하는 것이 공부라고 생각했고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는 방법도 몰랐고 목표도 없었습니다. 그저 선생님들이 원하는 목표만 채워주기에 바빴고 성적이 안 좋게 나오든, 좋게 나오든 어떤 마음의 변화도 없었습니다. 또한 제가 얻어오는 등수나 점수가 제가 한 것이 아닌 학원에서 만들어준 점수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저는 제 페이스를 잃어갔고 그러는 동안 저는 공부나 대인관계 등의 면에서 방황을 하며 절망 속에서 울고만 살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학원을 나와서 제가 다시 스스로 공부를 하려고 하니 막상 뭐가 뭔지 모르겠고 너무나도 답답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의 성적은 점점 내려가고 있었고 저는 자괴감과 절망에 빠졌었습니다.
에듀플렉스에 들어가게 해준 나의 한 마디 : 선생님, 저의 페이스를 다시 찾고 싶어요!!
제가 2학년에 들어가고 나서 제 성적은 1학년 때보다 올랐습니다. 그래도 저는 제가 제 공부방법과 페이스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저의 페이스를 잃어가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방황하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저를 담당해 주시는 학습지 선생님께 “선생님, 저의 페이스를 다시 찾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여쭈었습니다. 그 선생님은 저에게 "에듀플렉스라고 들어봤니?"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에듀플렉스가 어디 있는지, 뭘 하는 곳인지, 누가 있는지 저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 선생님은 그 곳이 자기주도학습학원이라고 하면서 그 곳이 저를 도와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내가 그 곳에 들어가서 나아져서 돌아올 수 있을까?'하는 걱정에 잠시 빠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엄마와 함께 가서 원장님과 상담을 해 보니 그 곳의 매니저님들이 제가 학습목표를 잡고 페이스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또한 제가 그 곳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하는 상상을 해 봤습니다. 그러니 더, 빨리 공부를 하고 싶었고 열심히 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빨리 페이스를 찾아서 예전보다 더 많이 나아지고 싶었습니다.
저는 부모님, 그리고 에듀플렉스의 도움 덕분에 그 동안의 슬럼프와 부진을 이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끊고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에듀플렉스에 들어갔지만 처음에는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너무 바보같게도 2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 수행평가의 성적이 후에 기말이 끝나고 반영된다는 것도 몰랐죠. 그래서 저는 그저 수행이 아닌 지필평가만 잘 봐도 시험은 잘 봤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바보같이 생각하면서 지필만 공부를 하니 평균은 7,80점 대에서 잘 오르지 않았고 등수는 계속 반에서는 10등, 전교에서는 100등대를 계속 돌아다니는 주변인 노릇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또 성적이 안 좋게 나오자 어머니께서는 저에게 "무기력하게, 의지없이 살지 말 뿐더러 공부를 하는 순간에 수행평가도 같이 챙겨야하지 않겠느냐"면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의 그런 말씀이 저의 마음을 찔렀습니다. 또한 저희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으로부터 제가 열심히 공부하고 지필 성적이 잘 나와도 끝 결과가 안 좋았던 이유를 이제서야 찾았습니다. 그 때 '난 지금 뭐하는 것인가.'하는 생각에 빠져서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저의 생활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수행평가를 챙기지 않고 무식하게 지필만 신경 썼던 저의 모습이 어느 순간부터 철저히, 악착같이 수행평가를 챙기면서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저는 마지막 기말고사에서 전교등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