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민 (중1) / 사직점
꿈은 있었지만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의사' 라는 꿈을 가졌습니다. 병들고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것이 정말 멋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는 방법을 몰랐고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은 없었습니다. 나쁜 성적이 아닌 데도 주위 사람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저는 에듀플렉스 매니저님과 상담을 받았고, 신기하게도 매니저님은 저의 성격을 손바닥을 보듯 다 꿰뚫고 계신 듯 했습니다. 저는 매니저님에게 소심한 제 성격에 대한 불만을 말했고 매니저님은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으니 너는 정말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주위에서 중학교 시험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때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중학교 때 성적이 진짜 실력이다.' , '중학교에 가면 전쟁이다.' 등 많은 이야기들이 학생들과 부모님들 사이에서 떠돌았습니다. 저의 자신감이 떨어진 것에 그 소문들도 한 몫을 했을 것입니다. 공부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채로 저는 중학교에 입학했고 에듀플렉스에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손에 잡히는 데로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에듀플렉스에서는 그날에 할 과목과 시간을 미리 정해서 하기 때문에 자신의 공부량과 속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1~2시간만 하던 공부를 4시간이나 하려니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갈수록 익숙해지고 오기도 생겼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매니저님께서 저 혼자서 그날 할 과목과 분량, 시간을 스스로 정하라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매니저님이 주도해서 계획을 세웠지만, 이제 제가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판단하는 힘을 기르라는 뜻입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하다보니 제가 하루에 할 수 있는 분량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그날 복습해야할 과목과 당장 해야 할 급한 과목이 무엇인지 판단하여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6년간 시험공부의 틀을 잡아주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교과서와 얇은 문제집 한 권만 있으면 끝이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에 올라가면 시험기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러나 에듀플렉스에 온 후로 그 걱정은 사라졌습니다. 시험기간은 시험일의 약 한달 전부터 시작됩니다. 시험기간의 1~2주전 부터 매니저님과 상담을 통해 시험계획을 짜니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틀이 잡혔습니다. 학교 진도 때문에 시험계획이 바뀔 때도 조금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통해 항상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며 계획이 틀어져도 다시 계획을 세우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한달 간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등원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평소에는 4시간 동안 공부를 했지만 시험을 잘 치고 싶다는 마음에 매일 5시간씩 3주 동안 빠짐없이 에듀플렉스에 등원한 적도 있었습니다.
제 꿈은 의사인데, 수학, 과학보다 사회. 국어성적이 더 잘 나왔습니다. 중학교에 들어온 후 수학에 흥미가 생겼지만 어느 한 부분에서 자꾸 막혔습니다. 매니저님은 처음에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 보도록 하고, 모르는 문제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맨 처음에 문제를 볼 때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막막했지만 계속 설명을 듣고 다시 풀어보니 다른 문제를 봐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길이 보였습니다. 문제가 잘 풀리니 자연스럽게 수학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문제를 보면 무조건 피하려고만 하지 않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 생각하고 부딪혀봅니다.
나만의 자기주도학습법이 있습니다.
1. 사람에 따라 자신에게 효과가 있는 학습방법이 다릅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은 뒤 그 방법대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시험문제는 선생님들께서 교과서를 바탕으로 문제를 출제합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하신 것들과 프린트들을 잘 챙겨서 그것들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합니다.
3. 그날 공부한 내용은 그날 복습합니다.
4. 수학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한 후 유형에 따라 여러 가지 문제를 풀어서 자신이 약한 유형을 알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