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 효과
학생 & 매니저 수기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조애경 (매니저) / 창동점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란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은 그 사랑 안에서 꿈을 꾸고, 희망을 품습니다.

아이들은 그 사랑 안에서 따뜻한 온기를 피어내 다른 누군가에게 사랑을 전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저마다 사랑을 받으며 자신만의 예쁜 사랑 꽃을 피워가지요.

여기 아이들뿐만 아니라 사랑이 필요한 또 하나의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매. 니. 저.

매니저 역시도 사랑을 원합니다. 

아이들의 사랑으로 인해 백만 스물 하나, 백만 스물 두 울 의 에너자이져 같은 힘을 발휘하고 

아이들의 사랑으로 인해 험난한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바라보기도 하며

아이들의 사랑으로 인해 따뜻한 가슴으로 뜨겁게 살기도 합니다.

 

매니저님, 영어가 재미있는 과목인줄 처음 알았어요! 

하은이는 2012년 3월, 선임매니저님의 발령으로 제게 온 아이였습니다. 얼굴도 예쁘고, 키도 크고, 무엇보다 정이 많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입니다. 공부를 조금 못하긴 하지만, 이렇게 웃음이 예쁜 아이인데 어떨 소냐? 하지만. 고3이라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러웠지요.

 

하은이는 새로운 매니저가 신기한지 매니저 룸에서 떠날 줄 몰랐고, 매니저의 팔을 잡고 다니며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고3인데도 불구하고 한번 앉으면 30분도 채 되지 않아 매니저 룸으로 오거나 매니저가 상담 중에는 학습실에서 잠을 자는 등 공부의 습관이 잘 잡혀져 있지 않은 학생이었습니다. 또한 대학에 대해 관심이 없었고, 공부를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여 그냥 전문대에 진학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방법조차 모르고 마냥 책만 펴고 앉아 영 단어 몇 글자를 끄적이는 하은이에게 수능의 비법을 알려주겠다며 불렀습니다. 수능특강의 문제를 풀지 말고, 수능특강의 해설을 정독하는 것이 바로 그 비법이라며 이야기 하자 고개를 갸우뚱, 하지만 매니저만 믿고, 수능특강 해설만 열 번 정독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성경책보다 더 읽기 힘들다며 투덜거리긴 했지만 수능특강의 해설지 정독을 하며 에듀플렉스와 에듀코치에서 같은 전략으로 지문을 해석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모르는 단어들이 눈에 들어오고 독해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고 말하는 이 녀석. 점점 영어 공부를 학습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예전에는 영어 단어를 찾는 것도 빠듯했는데 해설지의 내용을 떠올리며 단어를 추론하니 시간도 단축되고 머릿속에 더 오래 기억된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영어 공부를 하여 중간고사 20점대에서 기말고사 60점대까지, 모의고사 등급이 7등급에서 5등급까지 놀라운 변화를 보였고, 처음으로 성취감을 맛본 하은이는 요즘 자기주도학습에 푹 빠져 있습니다.

"매니저님, 영어가 재미있는 과목인줄 처음 알았어요. 점점 자신이 생겨요. 빨리 변형문제 뽑아주세요~" 라며 매니저를 졸졸 따라다니는 우리 하은이… 

하은이의 이런 변화가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그렇게 저는 하은이를 위해 오늘도 입시에 관련된 정보들을 모으며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