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영 (매니저) / 양정점
꿈은 크게!! 학습은 즐겁게!!
처음 만난 민지는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아주 귀여운 학생이었습니다.
매니저의 이야기에 나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고,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사회(세상)에 대해서 무한한 궁금증을 품고 있는 학생!!
1. 민지의 스타일 존중하기
민지의 학습 스타일은 "수업시간" 열심히 하기였습니다.
평소에도 따로 공부를 하거나 하지 않지만. 학교 수업시간에 워낙 참여도가 높고 열심히 듣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보다 적은 노력과 시간으로 훌륭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 학생이었습니다.
발견1) 수업시간을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기
하지만, 중2학년때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성적 때문에 민지는 조금씩 자신감을 잃어가고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한다는 생각 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민지와 첫 대면 후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먼저 민지가 해온 학습 스타일을 그래도 포트폴리오와 텀스케줄, 그리고 목표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들은 성실히 지켜낼 수 있도록 매니저는 옆에서 민지가 나태해 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였고.
우리에게 전교 18등 -> 11등 이라는 결과를 안겨 주었습니다.
민지는 미동 없던 성적이 올라가고 변화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씩 기뻐했고 그 다음 학습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2. 민지의 방법을 존중하기
오르게 된 성적에 대해서 민지는 본인이 어떤 이유로 성적이 올랐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고, 그 다음도 그냥 늘 하던 방식대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학습 패턴이 조금 느린 민지는 기말고사가 되면 늘 주요과목은 물론이거니와 기타과목을 보는 시간이 부족하여 힘이 들어 했습니다.
발견2) 시간관리 능력을 기르게 하기
민지에게 기말고사는 참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기타과목 학습을 하여야 했고 너무 힘들어하던 역사 범위마저 자신을 힘들게 했기 때문에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내내 얼굴이 펴졌던 적이 한번도 없는 것 같네요.
주요과목을 꼼꼼하게 보다보면 늘 기타과목을 할 시간이 부족하여 제대로 마무리 짓지 않고 시험을 치뤄야 했던 습관이 이번 시험을 통해서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본인은 한다고 했지만 관리일과 학습의 꾸준함이 병행되지 못하니 기말고사는 민지에게 다시 성적하락을 안겨주었습니다. (11등->18등)
3. 민지의 스타일과 방법에서 얻은 발견을 이용하는 방학 보내기
두 번의 시험을 준비하고 학습하면서 민지는 자신이 빠르게 개선해야 할 요소들에 대한 것들을 매니저에게 보여주었고, 스스로도 느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여름방학기간!!
1) 학습의 순서와 시간의 중요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2) 상담을 그대로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도전을 진행하고
3) 복습이라는 형태의 누적학습을 진행하고
이 모든 것들을 3학년 2학기 시험에 활용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여 2학기를 맞이 했습니다.
4. 고생하면 만들어낸 나의 노력의 결과 만들어 내기
2학기 학교수업이 시작하자마자, 우리는 듣고 온 수업에 대해서 복습을 매일 1시간씩 진행하였고.
민지는 숙련된 아이처럼 잘 따라서 복습을 진행하여 모르는 부분에 대한 체크와 점검을 반복했습니다.
관리 일이 늘어나면서 시간관리를 고쳐가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 시간관리를 정확하게 하고
2) 복습을 꾸준히 하고
3) 시간관리 미숙으로 다 마무리 짓지 못했던 기타과목을 고려해 텀스케줄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집에서 학습이 잘 되지 않고, 학교에서의 학습에 치중하여 공부하다 보니. 집에서는 공부를 잘 하지 않아서 꾸준히 하는 습관을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 우리 민지가 열심히 노력하여 꾸준함을 만들었고,
그 꾸준함이 (11등->7등)으로 결과를 만들어주었고.
이 결과에 민지는 "진짜 공부다운 공부를 해본 것 같다"고 이야기 했고.
어머님께도 "생전 시험치기 전에 떨리지 않았었는데 너무 떨린다"는 이야기까지 했다고^^
3학년이다 보니 연달아 이어지는 기말고사에 민지가 많이 힘들었는지 몸이 좋지 않아 시험 대비가 생각만큼 이뤄지지 않아서 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