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현 (고1) / 산본점
벼락치기 해봤자 만년 2등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아니었습니다. 줄곧 반에서 2~3등을 했고 그런 저를 자랑스러워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때까지 만년 2등에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던 이유는 벼락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에게 예습이나 복습은 먼 이야기였습니다. 주말에는 빈둥거렸고 숙제도 닥쳐야 하는 편이었습니다. 시험 전 한달 간 새벽 2시까지 하루 종일 벼락치기로 공부하면 반에서 2등 정도는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어쩌면 자신 스스로에게 '2등'이라는 타이틀이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한지도 모릅니다. 고등학교에 가서는 미국교환학생을 앞두고 괜시리 들뜨다 보니 진로에 대한 큰 고민으로 공부가 손에 안 잡히고 결국엔 성적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1년 후 미국에 돌아와서 느낀 점은 지금 내가 고1일지라도 대학입시가 먼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공부에 대해서 지루하다고 생각한 적도, 딱히 재미있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저에게 공부란 "이번 시험에서 '점수' 잘 내서 부모님에게 칭찬받아야지" 할 정도의 점수를 채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저의 이런 생각은 에듀플렉스를 다니면서 달라졌습니다.
꾸준한 노력= 상위권으로 가는 지름길
에듀플렉스에 처음 가서 원장님과 상담을 했을 때 제 성적은 원하는 대학을 위해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이젠 정말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원 초기에는 "매일 공부를 하다니 좀 힘들긴 하지만 보람차다고 생각하면서도 하루하루가 똑같이 흘러가니 지루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스케줄에 따라 매일 복습을 하고 검사를 받으면서 첫 중간고사가 다가왔을 때 예전과 다르게 새벽2시까지 스트레스를 받으며 공부할 필요도 없었고 스스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시험기간인데 너무 느슨한 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지만 에듀플렉스에서 평소에 꾸준히 공부한 덕에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내가 이걸 왜 놓쳤지 하고 다시 생각하고 부족한 점을 메모해놓고 다음 시험에 보면서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가 여태껏 해왔던 공부방법이 틀렸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못 이기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못 이깁니다.
저는 에듀플렉스를 다니면서 달라진 제 자신을 보면서 도대체 5개월동안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하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이나 부모님께 말하기가 좀 그랬지만 이제 저는 공부가 너무 재밌고 좋습니다. 공부에 대한 욕심이 많아지고 이제는 공부하기 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매일 노력합니다. 점수와 등수를 떠나서 에듀플렉스는 저에게 공부를 흥미롭고 재밌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는 스스로 할 때 나의 노력와 실력이 빛을 발휘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못 이기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못 이긴다는 말이 있듯이 공부도 즐기고 노력한다면 높은 목표에 다를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