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밝은 빛(明光)
명광의숙(明光義塾)은 메이코 네트워크 재팬社의 자기주도학습 브랜드로 현재 일본 전역에 2,000여개 지점, 14만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일본의 자기주도학습 (자립학습, 自立學習) No.1 브랜드입니다.에듀플렉스, 일본으로 향하다
에듀플렉스가 처음 메이코 네트워크 재팬과의 미팅을 가진 것은 2007년 4월 동경에서였습니다. 에듀플렉스의 고승재 대표가 일본의 자기주도학습 No.1 브랜드인 "명광의숙"을 알게 된 후, 매우 체계적으로 정립된 "명광식 자립학습"에 대해 견학하기 위해 메이코 네트워크 재팬에 방문 요청을 하게 된 것으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에듀플렉스, 메이코와 개별지도 독점 계약을 체결하다.
에듀플렉스와 메이코의 교육철학 및 조직운영철학은 놀라울 정도로 흡사한 점이 많았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의 대형 교육회사들이 메이코의 문을 수없이 두드렸지만, 메이코 네트워크 재팬의 와타나베 사장님은 모두 다 거절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듀플렉스에 대해서는 달랐습니다.
"한국의 대형 교육회사들이 메이코 사업권을 달라고 접근했을 때, 그들은 단지 수익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것은 교육이념이 제일 중요한데, 수익에만 관심있는 회사가 과연 개별지도를 제대로 전파할 수 있을까요? 그 기준에 부합한 사람은 오직 에듀플렉스의 고승재 사장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안을 한 것이지요."
개별지도(튜터링), 자기주도학습의 효과적 지도방법
튜터링(개별지도)은 주입식 강의와는 그 출발점부터가 다릅니다. 학생들은 각자의 책상에 앉아 자신의 이해 속도에 맞는 진도를 기준으로 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튜터가 하는 일은 학생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학생이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스스로 생각해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일입이다. 튜터 1명이 3명 가량의 학생을 지도하기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는 튜터로부터 질문이나 도움을 받는 시간과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여 해결하는 시간의 비율이 1:2 정도로 적절히 분배됩니다. 1:1로 가르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지나친 의존도를 시스템적으로 차단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무작정 자습만을 하는 경우에 최적의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진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1:3 시스템은 자기주도학습에 최적의 훌륭한 교습방식입니다.자기주도학습 교육철학의 양국간 교류로 상호발전을 도모
단순히 개별지도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에듀플렉스와 명광의숙은 양국의 FC 오너 교류회 및 경영지도, 상호 개발 프로그램 교류 등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에듀플렉스, 핀란드 교육을 배우러 가다
008년에 MBC "열 다섯 살, 꿈의 교실"이라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었습니다. 여기에는 2000, 2003, 2006년 3회 연속으로 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핀란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가슴 아픈 장면은 PISA 평가위원장이 인터뷰에서 쓴웃음을 지으며 하는 한 마디의 말이었습니다.핀란드 교육위원회 산하 Opeko(국립교육개발원)
에듀플렉스는 사교육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핀란드 교육위원회 산하 Opeko (국립교육개발원, National Centre for Professional Devleopment in Education, 2010년 1월 1일에 educod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민영화 되었습니다. 핀란드도 공공기관의 민영화가 한창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http://www.educode.fi)에서는 큰 관심을 가지고 환대해 주셨습니다. Opeko는 핀란드에서는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탐페레(Tampere)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탐페레는 철강산업으로 유명한 도시였는데, 이제는 철강산업은 모두 쇠퇴하고, 옛날 벽돌로 만들어진 공장 건물에 Opeko도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2009년 10월 13일(화) 아침 9:15에 Opeko와의 미팅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에듀플렉스에서 에듀플렉스의 정신, 학습, 행동 3요소에 대한 에듀플렉스의 교육철학에 대해 설명을 했고, 뒤를 이어 Opeko의 레이요 조티마키(Reijo Jouttimäki) 대표가 핀란드의 교육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KOUVOLA Koria 초등학교와 자매결연
탐페레 지역에서 Opeko, 교육청장님과의 미팅, 도서관 방문, 탐페레 대학까지의 방문을 모두 마치고, Kouvola 라는 따루씨의 집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따루씨의 어머님인 Liisa Salminen 께서 교사로 계시는 Koria 초등학교를 견학할 수 있었습니다.에듀플렉스의 미래 가능성을 핀란드에서 찾다
핀란드에서의 10일은 생소한 시간이었습니다. 추운 날씨, 다른 언어, 다른 인종, 다른 문화, 모든 것이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껴질만도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편안하게 느껴진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핀란드 학교와 에듀플렉스가 가진 공통점들이었습니다.